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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유제품 부문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환율하락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빙그레는 전일대비 14.99%가 올라 나흘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빙그레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우유 영업실적이 회복됐고 아이스크림과 요거트 등 유제품 시장경쟁의 안정화로 영업익과 순익이 20% 증가할 전망이다. 또 전통적으로 3∼9월에 강세를 보였던 음식료업종 주가가 환율 장기하락 가능성이 제시돼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대우증권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져 가격메리트가 발생해 빙그레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실적개선이 뚜렷하고 환율하락 최대 수혜주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맥쿼리증권도 “빙그레 경영진의 실적개선 의지가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며 “내수경기 회복과 시장 안정화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과 맥쿼리증권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5만원, 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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