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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A0051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25일 21시 47분 데이터    현재가 43,050  시가 43,800  52주 최고 46,300  전일비 ▼ 700  고가 43,800  52주 최저 21,100  거래량 47,700  저가 42,950  총주식수 9,951

 열대야 현상을 동반한 찜통더위가 빙과업체 등의 매출호조로 이어지면서 여름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장마 이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1주일간 빙과류와 맥주 판매량이 지난 5월 한달 규모를 넘어설 정도로 관련업계의 즐거운 비명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빙그레만해도 장마전보다 매출이 60%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특수가 가시화되면서 증시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주로는 빙그레, 롯데삼강, 롯데칠성, 하이트맥주, 신일산업(선풍기), 위닉스(에어컨), 이젠텍(에어컨 부품) 등으로 25일 장중에는 신일산업과 이젠텍이 8% 이상 급등하는 강세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빙그레, 롯데삼강, 하이트맥주 등이 약세를 지속한 데 이어 급등종목들도 대부분이 상승폭이 축소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여름특수 기대로 일부종목들이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해 보인다”며 “하이트맥주 등 사상최고가를 내달리고 있는 종목들은 테마보다는 펀드멘털에 기반한 수급으로 주가가 오르는 만큼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빙그레, 하이트맥주 등은 새로운 주가 재평가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순환매성 매기보다는 외국인,기관 등의 안정적 수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