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그려유~~

이제 우리보다 윗 세대가 가믄,,,,,

내가 울 가문 대장잉께,,,

다 내맘대로 할겨,,,,,

화장 잘해서 이쁘게 다 보내구,,ㅋㅋㅋ,,,,,

이젠 벌초해줄 자식들도 별로 없당,,,,,

친척들 만나믄,,,,,요샌 다 그 야그뿐,,,,

촌 할배들이 다 그래유,,,,,

우리 공동묘지는 어마어마 큰게,,,, 대여섯 군데인데,,,

빙그레 창고 잇는 줄 나두 오늘 첨 알앗수,,,,,ㅋㅋㅋ,,,,,

젊은 때 늘 나가 잇어서,,,,,,잉,,,,,,

근디,,,,,요번에 땅을 좀 팔아서 6억 ,,,,들어왓데,,,,,,

땅값이 무지 오르니,,,,,,,

묘제 하믄 사람들 억수로 온다우,,,,,

참 사람인심 희한하제,,,,,

내 어려서 아부지 따라다닐땐,,,,,,

몇 십명 나와서 죽게 일헷는디,,,,,,

요샌 돈이 뭉실뭉실 들어오니,,,,,,,,

어데서 그렇게 친척들이 많은지 몰라,,,,,,잉,,,,,,

허 참 세상인심이 이래유,,,,,,,

돈 된다 하니 억수로 모인당,,,,,,,

또 한쪽에 대학이 들어와서,,,,,,

원룸 아파트  지어서 대학생들 빌려줘서 돈벌구,,,,,,

이젠 종친회 회비 한 푼 안 내도 우리 무쟈게 부자,,,,ㅋㅋㅋ

빙그레랑 또 다른 회사 창고도 막 들어와잇구,,,

하여간 조상들이 안 먹구,,,, 묘만 생각허느라,,,,,,

땅만 드립다 사 놔서 우린 배터지게 생겻으니,,,,,

복인지,,,,먼지 몰라유,,,,,

아마 언젠간 돈 땜에 한판 붙을겨,,,,,,눈에 선하네,,,,,,잉,,,,,,

그 땐 내가 다 팔아서,,,,,ㅎㅎㅎ

토껴 버릴까나,,,,,,하튼 싸우기만 혀봐라,,,요놈들,,,,,,

가만 안 놔둘겨,,,,,,ㅋㅋㅋ

내가 나이가 들어두,,,,장난끼가 남앗거덩,,,,,ㅋㅋㅋ

나두 돈이 되니 맨날 나간당께, 후후후,,,,,,

넘 속 보이나유~~~~~~

미안혀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