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edaily 조진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진입을 시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 이뤄지는 펀더멘털 개선 기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음료 부문의 장기적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고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외형과 이익률 확대가 꾸준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8%와 26.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성수기를 앞두고 빙그레가 여타 빙과업체처럼 더위사냥 등 주력 품목의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가격 인상에 따른 외형 확대보다는 지속적인 마진개선 여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성수기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주력 유음료 제품군 가격 인상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11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매출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12억원에서 올해 1분기 7억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Copyrightⓒ 2000-2005 e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