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아시아 증시 '우울한 월요일'..美 경제불안 영향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14 2005/04/18 17:41

게시글 내용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18일 크게 떨어졌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432.25포인트(3.80%)나 떨어진 1만938.44에 장을마쳤다.

지난 11개월래 최대 낙폭이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1000선이 붕괴됐다.

지난주 말 중국 내 반일 폭력시위 확산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중국 활동 위축 염려까지 겹치며 ' 블랙 먼데이'를 연상하게 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히로시 아라노 다이이치간쿄자산운용 전무는 "미국을 성장엔진으로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면서 "중국 리스크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크게 냉각되고있다"고 말했다.

혼다자동차는 3.5% 급락하며 5140엔에 마감했고, 소니는 3840엔(3.7% 하락)까지 떨어졌다.

중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철강주도 약세를 면치 못해 닛폰스틸과 고베제강은3~4%, 일본 3위 철강업체인 스미토모메탈공업은 6% 이상 폭락했다.

대만 증시도 대미 의존도가 높은 수출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취엔지수는 이날 173.21포인트(2.94%) 떨어진 5715.16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인 AU옵트로닉스는 4.49% 떨어졌으며 D램업체는 하락폭이 더욱 커 윈본드와 난야가 각각 7%와 5.73% 하락했다.

미국 경제 불안이 제기된 지난주 미국 증시도 힘이 빠졌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2003년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 한 주 동안 3.57%나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주에만 4.78%, 연초 대비 12.29%나 빠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 뉴욕 증시의 대표 기업들이 잇달아 실적 부진을 경고한 데다 소비지출이 적신호를 보이고 있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세계 경제성장 둔화 염려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증시가 침체됐다"고 보도했다.

또 월간 적자가 600억달러를 넘어선 무역수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염려 등도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아시아 증시 급락으로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는 이날 "증시 급락 쇼크와 미채권 투자 증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있다"면서 "지난주부터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5개 통화에 대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경식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