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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CJ투자증권은 식품업체들의 원재료가 상승압박이 심하지만 빙그레는 원유(raw milk) 가격이 내년 초까지는 동결돼 있어 비용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원이 제시됐다.

CJ증권은 원유가격이 다시 체결되는 2009년 초까지 원가상승으로 인한 마진압박은빙그레가 타 음식료업체들보다 낮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원유 수급은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충성도가 높은 상품군(매출액의 80%)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의 통제가 유리하다고 밝혔다.

CJ증권은 올해 실적면에서는 3분기가 가장 나을 것이라며 성수기로 진입하는 2분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현재가 매수시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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