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어저께 노조교육을 마치고......

축구를 보러 관사에 삼겹살을 사가지고 갔지요..잉

남아들만 있는디...

헐~~방꼬라지가 난리가 아니더두먼유

후배넘이 복분자술을 가져왔다는 첩보를 입수혔기에..

마침..그 후배는 다른 약속땜에 안들어왔지요

우히히

때는 이때다..

가지고 오니라..맛좀보자...잉

한잔 쭉...음..조쿤

한잔만더...음..더 조쿤

물론 축구혀기전에 쐬주로 후배두놈을 좀 취하게 해놓고..

작전을 짯지여..

페트병큰거 한병 인디..

집에서 부모님들이 저녁에 한잔씩 하라고 직접만든 술이라고 하더라고여..

우짜떤..ㅠㅠ-ㅠ

그날 아작을 냈지여

그리곤 줄행랑혀서

아침에 출근하니깐..

후배넘들이 다들 대들더라구여...

저야뭐..당연히

몬소리야??

기억안나는데...

우히히히

그랴서..오늘은 딱한잔만 할려고햇는디..

딱...두병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