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얼추 ‘작품’의 반열에 들기 마련인가 보다.
이 ‘작품’의 사진을 직접 올린 ‘화성인’이라는 회원은 “다른 학생들이 힘들게 문제집을 풀고 있을 때 이 녀석은 수시합격해서 이거 만들고 있었다”며 만든 학생의 얼굴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을 본 회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이전에도 지우개똥으로 만들었다는 작품들이 종종 인터넷에 오르긴 했지만 이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더욱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특히 200여건이 넘는 댓글 대부분이 놀랍다는 반응이어서 네티즌들이 얼마나 대단하게 여기는 지 엿볼 수 있다.
‘작품 제작의 특성상’ 손가락으로 주물럭거려 조금은 지저분해 보인다는 회원들도 간혹 눈에 띄었지만 “겉에 색칠만 조금 해주면 된다”는 댓글이 곧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작품을 만들었다는 회원은 “지우개똥이 흐물흐물해서 이쑤시개를 사용했다”고 후기를 올렸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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