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빙그레(005180)가 성장 한계 극복이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주가도 '울상'이다.

1일 오후 2시14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대비 0.96%내린 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3만850원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도 경신했다. 전일에도 0.95%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8일째 신저가 경신 중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영업익이 463억원으로 전년보다 16.34% 늘었다. 매출액은 5395억원으로 2.58% 늘었고 순익은 419억원으로 47% 늘었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성장 한계 극복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빙그레가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주력제품군의 성장 한계로 올해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근본적인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적정주가는 4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