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 제시하고 새롭게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하나대투는 빙그레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2008년 예상 PER 9.0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이고 △유음료 부문에서 대부분 경쟁사 제품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가 성장을 이끌고 △아이스크림 부문에서는 제품가격 인상과 따뜻해 지는 겨울에 대한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12개월간 주가가 14.0%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 대비 36.7%나 저평가된 점도 가격매력도를 더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원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5640억원과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493억원으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승주기자 fai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