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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빙그레(대표이사:신종훈)는 오라클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를 도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빙그레는 올해 초부터 최고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ERP도입 타당성 검토와 업체 선정 작업을 벌이고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부문에 중점을 두어 심사한 결과 빙그레의 e-비즈니스 전개에 부합하며 세계 일류기업들의 실무 적용으로 효용성이 검증된 오라클 ERP솔루션을 도입키로 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12개월간 1단계로 회계, 영업/물류, 생산 등의 구축한 후 2차로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 : 전략적 경영관리)/데이타 웨어하우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빙그레의 이번 ERP프로젝트는 영업·생산·구매·물류 및 회계 등 관리시스템을 연결하는 전사적 프로젝트로 본사와 도농, 김해, 광주, 논산 등의 생산공장은 물론 전국의 지점, 영업소 및 대리점까지를 연결하는 전사적인 차원으로 진행된다. (주)빙그레는 ERP도입을 통해 모든 경영자원에 대한 정보가 조직 전반에 전략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하며 약 30%의 관리비용 절감 및 획기적인 업무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는 ERP시스템의 구축으로 업무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빠른 시간내에 전사의 업무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구매·생산·영업·회계·인사 등 모든 업무를 프로세스 중심으로 통합해 각 부문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경영정보를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회사자원의 효율적 배분은 물론 고객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