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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에 관심을...
빙그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괜찮을라나?
최근들어 중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대형주가 원.달러 환율급락이란 충격파에 휩싸이며 조정을 받는 사이 중형주들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보다 수출비중이 작아 환율하락의 피해가 적을 것이란 관측에다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게 장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형주 한달 넘게 강세
19일 거래소시장에서 대형주(시가총액 상위 1백개사)지수는 1.17% 하락한 반면 중형주(1백1∼3백위)는 0.14%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가 1.01%(8.81포인트) 급락한데 비하면 상당히 선방한 셈이다.
장세 영향력이 큰 외국인도 중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 중형주를 1백93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대형주는 1백80억원어치 팔았다.
대형주인 쌍용차를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7백69억원어치 사들인 점을 감안하면 대형주 순매도액은 1천억원에 육박해 중형주에 대한 상대적인 관심도를 확인해 주었다.
이같은 중형주 선호현상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최근 한달(10월20일∼11월19일)동안 외국인은 대형주를 3천3백52억원 순매도했지만 중형주는 1천81억원어치 순매수,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수급호전에 힘입어 중형주들의 주가도 강세다.
한달간 주식규모별 주가상승률은 중형주가 5.33%로 대형주(4.49%)를 크게 앞지른 상태다.
◆음식료 건설 철강 등이 주인공
이날 증시는 큰폭의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중형주들이 분발하며 36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제약 음식료 건설 등이 두드러진다.
한국특수형강 하이스틸 제일제강 디씨엠 등 중소형 철강주들이 나란히 52주(1년) 신고가에 올랐다.
음식료업종에선 오리온 빙그레 매일유업 등이 연일 최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연초대비 53% 급등,3만원을 돌파했다.
동아제약 중외제약 경동제약 등 제약주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성지건설 중앙건설 등도 신고가 행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율급락이란 대형변수가 대형주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중형주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환율급락이 수출비중이 높은 대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한 중소형주로 순환매가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점도 중형주 강세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적됐다.
대형주가 올라가면 지수부담 때문에 금방 매물이 출회되지만 중소형주는 지수영향력이 적어 상대적으로 수급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세종증권 임정석 연구위원은 "가치주나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전개는 미국 등 세계주식시장에서 최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앞으로 성장형 자산주,실적호전 미반영주 등 다양한 테마의 종목찾기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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