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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정사장,"좋은회사 있으면 M&A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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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정수용 사장은 “수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기초체력을 단련시켰고 이제 중요한 것은 미래 성장성”이라며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발효유 등 유가공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사장은 특히 "좋은 회사만 있으면 언제든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 도농공장에서 열린 신제품 ‘스위벨’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이스크림·가공유·발효유 등 핵심 역량에 기초한 부가가치 확대 △해외시장 개척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진출 등을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빙그레는 이러한 성장전략의 첫 시도로 요거트 형태의 디저트 ‘스위벨’을 내놓고 디저트 시장에 진출한다.
유럽풍 건강 디저트를 표방하는 ‘스위벨’은 세계적인 발효유 상표 요플레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한국, 프랑스, 미국 3개국이 2 년6개월간 공동개발 끝에 내놓은 첫 야심작.
불경기 속에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20∼30대 직장여성을 겨냥해, 지방을 기존 요거트 제품의 절반 이하인 1%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스위벨’ 판매를 통해 올해 10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유음료·발효유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데 동의할 수 없으며 디저트와 같은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통해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이런 의미에서 스위벨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빙그레가 보완해 나가야할 성장성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빙그레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정 사장은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는 해외사업의 구체적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 의지도 피력했다. 정 사장은 "구조조정으로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올 연말이면 부채비율이 50%까지 떨어져 현금동원력이 충분하다”며 “사업성과 수익성이 좋은 회사만 있다면 언제든지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현재 제과업계 2위인 해태제과에 대한 인수의향을 갖고 공식적인 매각절차 등을 주시하고 있다.
라면·제빵 사업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빙그레는 올 상반기 매출 2607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18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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