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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4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1500원(7.25%)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3000주 수준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빙그레가 유제품 음료와 빙과류에 집중, 수익성이 한단계 높아지는 환골탈태에 성공했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그레가 시장선도 제품의 집중 육성과 주력제품에 대한 할인자제, 유통구조 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유제품 가격의 안정세도 빙그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른 음식료업체들이 원재로 상승으로 경영에 부담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빙그레의 재료비에 43%를 차지하는 유제품 가격은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백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바나나우유의 출고가격 8% 인상으로 빙그레에 연간 6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머니투데이 -

빙그레 A0051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5월 21일 09시 09분 데이터    현재가 22,300  시가 22,000  52주 최고 25,400  전일비 ▲ 1,600  고가 22,450  52주 최저 10,300  거래량 19,060  저가 22,000  총주식수 9,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