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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빙그레는 전날보다 1050원(4.78%)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 오름폭이 2만3200원까지 확대되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3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UBS증권은 빙그레의 배당금에 주목한다며 '매수2' 의견에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UBS증권은 이전에는 빙그레에 대해 공식적인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UBS증권은 빙그레의 영업이익 마진이 경영진의 상품 구성 개선 노력으로 인해 지난해의 7.7%에서 내년에는 9.3%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 마진이 가장 높은 과일맛 우유(지난해 영업이익 마진 13%)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의 17%에서 내년에는 19%로 늘어나 영업이익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빙그레는 주주들에게 이익 환원을 잘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배당성향은 지난 3년간 25~56%에 달했으며 미래 자유 현금흐름과 역사적인 배당금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올해는 순익의 3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95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1%일 것으로 전망했다.

빙그레의 주가는 지난해초부터 120% 급등했으나 가격 수준은 여전히 저렴하다고 UBS증권은 지적했다. 올해 실적 대비 주가가 7.0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한국 소비재 유니버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0.4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지적이다.

UBS증권은 올해 실적 대비 9.6배의 가격을 적용해 빙그레의 목표주가로 3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을 '매수2'로 제시했다.

빙그레 A0051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4월 27일 09시 16분 데이터    현재가 23,000  시가 22,400  52주 최고 23,200  전일비 ▲ 1,050  고가 23,200  52주 최저 10,300  거래량 35,080  저가 22,400  총주식수 9,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