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edaily 권소현기자] 골드만삭스는 빙그레(005180)에 대해 수년간 구조조정으로 펀더멘탈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여름 계절적인 특수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골드만삭스는 아직 빙그레에 대해 정식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전 보고서를 통해 "빙그레가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적으로 견실해졌다"며 "경영진은 핵심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배당률 30%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아이스크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늘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빙그레의 매출액에서 빙과류가 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 원재료인 우유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과거 4년동안 매출총이익이 30% 수준으로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역시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빙그레가 대형 음식료 업종에 비해서는 할인 거래되고 있지만 소형 음식료 업종에 비해서는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04.20 13:21]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