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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한창(www.hanchang.co.kr, 대표 최승환)이 중국 마카오 지역 부동산 개발에 총 2000 
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창은 이미 마카오 반도 주변에 들어설 60층 이상의 초고층ㆍ최고급형 주거용 타워개 
발에 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어 마카오 경제의 중심인 '코타이 스트립'에 1500만 
달러 추가로 투입, 고급형 상업ㆍ주거용 복합단지를 개발키로 한 것. 
 
아시아의 '라스베가스'로 불리는 '코타이 스트립'은 오는 2008년 개장을 목표로 총 6 
조6000억원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본이 투입된 지역으로, 20여개의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센터 등이 포함된 메가 리조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한창이 부동산 개발 투자를 결정한 마카오는 지난 1999년 중국에 반환된 이후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게임산업 자유지역으로 지정,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눈 
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09년에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이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마카오 지역의 부동산 수요와 가격이 홍콩에 근접한 수준으로 대폭 상승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최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마카오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신 
규로 확보하는 한편 향후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 
다.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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