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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0일 휴스틸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4·4분기 이후 수익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휴스틸은 2004년 이후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유지했다"며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으로 1000원 이상의 배당도 기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스틸이 올해도 주당 1000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지난 17일 종가 1만3650원 대비 7.3%에 달한다.

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철강 수요의 후퇴 및 철강 가격의 하락 등 전반적인 철강 시황 악화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12월 이후 강관 가격 조정이 가능해 보인다"먀 "기존의 가수요 물량에 따른 재고조정 등으로 판매량 역시 소폭 위축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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