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롯데제과에 대해 하반기 가격 인상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는 내수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3월부터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하반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롯데제과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8%포인트 하락했던 것은 높은 단가의 원재료 투입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올해 예상실적을 매출액 1조2105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으로 추정했다.

최애널리스트는 또다른 투자 포인트로 롯데제과의 자산가치를 꼽았다.

그는 "롯데제과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의 가치만 해도 롯데제과의 시가총액의 75% 수준인 1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