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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롯데제과의 목표주가 15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자산가치 감안시 영업가치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가 보유중인 투자유가증권의 가치(1.3조)만 시가총액(1.7조)의 75% 수준임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영업가치는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롯데제과는 내수 제과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상회하는 가격 인상을 통해 2008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추정 매출은 전년비 6.7% 증가한 1조2105억원,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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