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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올해 인기 신제품인 '금강산바'와 최고 주력 제품인 '월드콘'이 제과업계 최초로 금강산 현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7월초 (주)현대아산을 통해 쇼케이스 장비 6대와 함께 '월드콘' 2,400개, '금강산바' 4,000개를 초도 물량으로 납품한 이후 제품의 특이성과 품질력으로 현지에서도 인기가 좋아, 20일에는 추가로 월드콘 1,000개와 금강산바 1600개 납품했다. 현재 이 제품들은 금강산 내 휴게소 2곳(온정각, 온천장)과 장전항 매점, 직원 매점 등 4곳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나, 반응이 좋자 등산로에 간이매점 두 곳(구룡연, 만물상)을 추가로 설치하여 판매를 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식품류는 금강산을 왕래하는 여객선에 납품되어 오는 것에 그쳤으나, 롯데제과의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차츰 기업들의 현지 납품경쟁이 치열해져 그 종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내 면회소 설치와 관광호텔 영업개시 및 신축 등이 예정되어 있어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