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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시장 해태제과 향방 주목해야게시글 내용
굿모닝신한증권은 해태제과가 재상장과 매각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해태제과의 방향에 따라 빙과 시장의 구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6월 결산법인인 해태제과가 올해 6월에 끝나는 2003년 회계년도를 기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재상장 요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타 국내 기업의 인수와 재상장을 놓고 고심중에 있는데, 만일 인수로 판가름날 경우 국내 시장의 구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일 UBS컨소시엄(CVC 캐피타, JP모간, UBS 캐피탈) 측이 설립한 Korea Confectionery Holdings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재상장될 경우, 해태제과는 독자생존의 길을 걷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나리오하에서는 국내 제과와 빙과시장은 현 구도를 큰 변화없이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해태제과가 다른 국내 기업에 인수될 경우에는 해태제과와 다수의 사업부문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롯데제과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송 연구원은 밝혔다. 해태제과가 재무적 위험을 겪으며 영업이 약화되자 롯데제과가 수혜를 입었는데, 해태제과가 피인수된다면 껌 비스킷 빙과류 등 주요 사업부문의 시장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란 지적이다. 또 어떤 회사에 인수되느냐에 따라 빙과부문 등에서는 시장 1위 지위가 변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리온의 경우 해태제과나 롯데제과와 달리 스낵, 파이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의 위험이 덜하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아직 해태제과의 향방이 결정나지 않은 만큼 롯데제과와 오리온에 대해 현재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의 적정주가는 51만20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이었으며 오리온은 8만2000원과 매수였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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