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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신용등급 하향 - 한신정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신용평가가 30일 성신양회(004980)의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을 종전 BBB+(부정적)에서 BBB0(안정적)으로 한단계 하향했다.
시멘트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고, 올들어서도 영업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현재 순차입금이 매출액보다 많은 재무탄력성도 저하돼 원리금 상환능력이 다소 저하됐다는 판단에서다.
한신평은 "대규모 설비보유에 따른 고정비 부담 및 내륙사로서 높은 운반비 부담으로 인해 시멘트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4년 이후 자금창출능력이 크게 저하된 데다 레미콘 부문의 신규투자와 투자유가증권 취득 등의 자금소요로 인해 차입금이 증가했다"며 "지난해말 현재 할인어음을 포함
한순차입금 규모가 매출액을 상회하는 등 동사의 영업외형에 비해 다소 과다한 규모
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그러나 "건설투자 위축 대비 과다한 감소세를 보였던 시멘트 판매물량이 올해 이후 다소 회복될 전망이며, 선두권 업체들의 적자 시현에 따른 출혈경쟁 자제 및 판매단가 인상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업계 전반의 수익성 저하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또한 판매단가 인상시 수익성 회복 효과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원리금상환능력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신평은 향후시멘트 시장구조가 안정화되어 호황기 수준의 이익 창출력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재무구조가 크게 향상되는 경우 등급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대로 시멘트업계의 출혈경쟁이 지속되어 취약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지속된다면 등급의 하향조건이 되나, 올들어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어서 등급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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