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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1포대 값, 담배 1갑과 비슷게시글 내용
- 40kg 1포대가격 공장출고가 2880원, 20년째 제자리걸음
- 원가절감·수요위축 등 영향, 업계 "유류비 등 고려 현실화 필요"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파트를 짓는데 반드시 필요한 시멘트. 이 시멘트 한 포대(40kg)의 가격은 얼마일까? 5일 현재 시멘트 한 포대의 공장 출고가격은 2880원이다. 대리점 마진을 더해 거래되는 가격은 3000원에서 3200원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선 3000만원 이하에 거래되기도 한다.시멘트 한 포대의 공장 출고가격만 따지면 담배 한 갑 가격(2500원 기준)과 비슷하다. 커피 한 잔 가격이 3500~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멘트 한 포대 가격이 커피 한잔 가격도 안 되는 셈이다.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았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85년 한 포대 가격이 1800원 안팎으로, 20년 동안 1000원 오른 셈”이라며 “20년 동안 라면이나 담배 가격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시멘트처럼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걷는 품목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멘트 가격이 이처럼 싸게 유지되는 것은 업체들이 기술개발로 원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동양시멘트 관계자는 “국내 시멘트 품질은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도 수입할 정도”라며 “시멘트를 생산할 때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연료비를 종전 유류에서 유연탄으로 교체해 품질은 높이고 원가는 낮췄다”고 말했다. 시멘트 수요가 줄어든 탓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 공급된 시멘트는 총 4627만5000여 톤으로 2004년에 비해 15.8%, 866만여톤이 줄었다. 이 같은 수치는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침체되다 보니 시멘트 수요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수요가 없다보니, 가격도 제자리를 걸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시멘트를 사실상의 물가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 가격인상을 억제해 온 것도 한가지 요인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다른 건축자재 값은 모두 올랐는데 유독 시멘트만 3년째 동결상태”라며 “물류비 등이 큰 폭으로 뛰는데 이를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다보니 시멘트 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최악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가절감·수요위축 등 영향, 업계 "유류비 등 고려 현실화 필요"
시세분석 외인동향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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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4,819억 | 자본총계 | 4,767억 | 자산총계 | 11,013 | 부채총계 | 6,245억 |
누적영업이익 | 83억 | 누적순이익 | -139억 | 유동부채 | 2,312억 | 고정부채 | 3,932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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