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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언급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다음은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성신양회(004980)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해 당사 추정치 큰 폭 하회: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1,304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6억원, 경상이익은 54억원으로 적자전환. 매출액 감소율이 3분기 -20% 보다는 줄었으나, 건설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여전히 부진. 경쟁사대비 영업이익 감소율이 확대된 이유는 (한일시멘트 4분기 11% 감소) 상대적으로 과도한 설비규모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레미콘 가동률 열세가 원인. 금융비용 부담으로 경상이익도 적자전환.중반기 이후 점진적인 영업레버리지효과 기대: 중반기 이후 건설경기회복에 따른 점진적인 영업레버리지효과 기대로 종전 BUY(H) 투자의견을 유지. 그러나 급격한 시멘트 출하량 감소시 수익구조가 취약해지는 약점이 여전히 상존함 (4분기 가동률이 5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 반면 건설사의 신규공사 착공이 아직까지 지연되고 있어 상반기중 급격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26,000원에서 20,800원으로 20% 하향조정.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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