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고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도 때로는 큰 낭패를 보기도 하고 초보라고 생각한 사람도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경우는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 게임과 시장의 좋고 나쁨과 운이 함께 작용을 하게되면 그 격차는 더욱 더 커지는 것이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 모두의 바램은 한결같이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주식시장에 들어옵니다. 위험 하지만 고 수익을 꿈꾸면서....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은 주식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1월은 주식투자를 하는데 특히 위험한 달이다. 이밖에 위험한 달은 7월, 10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 달이다} 라고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벌써 눈치를 챘겠지만 되짚어 보면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지 일년 12달 모두가 위험하다는 얘기입니다. 요즈음 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주가가 급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급 등락 현상은 흔히 주가 상승이 일단락 되는 마지막 국면에서 나타난다는 점이 심히 우려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투자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 참으로 위험한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는 듯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 주식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입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투자 주체들의 정체의 흐름을 느끼는 정신력 이 더해진 고도의 심리적인 싸움입니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요행 심이나, 흐틀어진 마음이나, 절대적으로 남에게 의존하는 감각에서는 매매 타이밍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삼국지나 손자 병법을 읽어 보면 남들이 생각지 못했던 곳을 급습하거나 도망을 갈 때도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퇴각하는 전법을 구사하는 것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공격하고 어디에서 빠져 나오는가를 적한테 떠들면서 자기자신이 싸울 수는 없습니다. 바둑의 기사들이 반상의 흐름에 따라 상대 의 공격 과 방어의 타이밍을 읽어내듯이 주식도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의 감각을 순간 순간의 시장의 흐름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그날 매수하여 상승 못하는 상황에서 매도하는 것은 일반투자가들에게 바라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이 정도 수준에 오르려면 산전수전 다 겪고 3년 정도 눈물과 한숨의 주식 밥을 먹어야 오를 경지입니다. 물론 남들이 3년 걸려 느끼는 감각을 3개월 안에 터득하는 재능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평범한 일반투자자 기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투자정보라인에서 떠들면서 매수하라고 닥달(?) 하다시피 해서 단기간에 얼마 상승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하루-이틀 더 가겠지 하면서 막연한 기대감의 매수 감각은 더 신경을 쓰면서 매도하는 타이밍에서는 나만은 예외이겠거니 하는 발상이 고수와 초보의 타이밍의 수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어려운 장세 일 때에는 그 가격에서 일단 매도하거나 그때 싸움에서 다른 주체들이 물량을 받아 내는가를 감각 적으로 체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시장과의 어려운 싸움을 곧잘 합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그렇지만 처참한 결과는 언제나 내 몫으로 돌아오고.... 남을 원망하기보다는 머니 게임의 고수가 되기 위한 자기 개발과 자신과의 싸움에서이기고,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노련함과 능숙한 기교가 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방 맞은 다음에 다시 보면 그렇게 이뻐 보이던 주식들이 웬수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식 시장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기점에서 매수한 투자감각이 잘못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의지와 결단력의 조절기능과 다음기회에 승자가 되는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과 들어 갈 때(매수)와 나갈 때(매도)를 아는 것 즉 시간과 타이밍의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의 구분이 아닐까요? 이 종목들은 추천 종목들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기술적 지표상 나타난 종목들 입니다. 실제 투자용이나 추천 종목이 아닌 참고용 입니다. 감사 드리며...쓰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