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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단양에 소재한 시멘트 생산라인 6호기의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성신양회측은 그러나 "6호기 매각은 오래전부터 추진돼 오던 사항으로 현재 매각건은 소강상태"라고 밝혔다. 성신양회 총무팀 관계자는 "단양의 시멘트 생산라인 6호기는 IMF 당시부터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당시 외국계 원매자가 나타나 국내 실사 등을 거쳐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었으나 이후 매입의사를 철회해 현재는 협상이 완전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양의 6호기는 당시 외국계 원매자와의 협상 당시 3억달러 정도로 매각을 추진했던 것"이라며 "매각이 성사된다면 부채비율을 낮추고 현금흐름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성신양회의 현재 부채비율은 260%로 시멘트 생산라인의 매각이 성사된다면 부채비율은 150% 정도로 낮아질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