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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NH투자증권은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시멘트업종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19일 강승민 NH증권 연구원은 "작년까지 시멘트업계가 수요부진에 따른 가격경쟁으로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들어 건설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도 회복되고 있어 본격적인 업종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시멘트 설비가 충북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수도권 중심의 건설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시멘트 업황이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향후 주택건설 활성화에 따른 시멘트 수요 증가로 내년부터 이익 개선을 통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부터는 절대적인 규모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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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