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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소형주 중심 대응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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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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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1 2010/05/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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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90

대우증권은 18일 당분간 외국인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기대

하기는 힘들다며 "주소형주 중심의 종목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조승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양호하고 저평가 매

력이 높아진 만큼 외국인 자금의 재유입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되지만 이전의 조정국면

과는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09년 초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30%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38%를 상

회하고 있다. 반면 중형주나 소형주 , 코스닥 시장에 대한 외국인 비중은 소폭 줄어든

상황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도에 대한 부담 속에 대형주의 상대강도도 약세로 

전환됐다"며 "따라서 당분간은 외국인 매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급적인 측면 뿐 아니라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이

중소형주의 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할 것으

로 보이고, 소형주는 50%, 코스닥시장은 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전을

제외한 대형주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에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스닥 시장의 경우는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조정 추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제

약과 건강관리 장비 및 용품 업종, IT섹터의 경우 실적 전망 상향조정 추세를 보이는

만큼 차별화된 종목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형주 중에서 실적이 뒷받침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으로는 동일

산업, SIMPAC ANC, 화신, 아시아나항공, 대상, 넥스트칩, 대웅제약, 정상제이엘에스 

국제엘렉트릭, 이녹스, 세이베스틸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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