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4일자 한경 뉴스로 자동차용 배터리(축전지) 업체인 아트라스BX(023890) 관련, 영업이익이 시가총액에 근접한다는 보도가 나와서, 본 택배맨이 동일산업의 영업이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아트라스BX보다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글을 동일산업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08년 11월 15일 게시글 참조요) (2008년 11월 13일 아트라스BX 주가 8,510원, 한경뉴스 보도된 11월 14일 종가 상한가로 9,780원 기록, 어제 1월 22일 종가 12,200원 )
그 아트라스BX가 지난 1월 20일 장이 끝난 후에 2008년 실적을 발표하였고, 그 다음 날인 21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22일 장중에 13,500원까지 상승하여 1월 20일 종가 대비 이틀만에 대략 30% 상승한 바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동일산업의 시가총액에 관한 기사(이투데이)가 나오면서, 장 중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나, 종가는 3.5% 오른 선에서 끝났는데, 어제 종가로 아트라스BX와 동일산업의 영업이익과 어제 종가에 의한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트라스BX 동일산업 태경산업 (2008년 연간실적) (2008년 3분기까지 실적)
매출액 4,078억원 3,800억원 1,014억원 영업이익 827억원 789억원 311억원 주가 12,200원 43,500원 3,650원 주식수 915만주 242만5천주 2,922만8천주 시가총액 1,116억3천만원 1,054억9천만원 1,066억8천만원
아트라스BX의 경우를 보면, 시가총액이 영업이익의 약 1.35배입니다.
물론, 두 종목이 업종이 다르고 업황 또한 차이가 있겠으나, 단순히 영업이익 규모와 시가총액만을 비교해 보면,
동일산업의 경우에는 작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789억원이므로, 작년 4/4분기의 영업이익을 더하면 그 금액이 시가총액 1,0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게 어제 이투데이의 기사 내용입니다.
아트라스BX의 경우와 같이, 동일산업이 실적을 발표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아트라스BX 수준인 영업이익의 1.35배(동일산업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이면 시가총액은 1,350억원)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침, 동일산업과 같은 합금철 업체인 태경산업(015890)의 주가가 이 시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 종가를 기준으로 작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태경산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311억원으로 동일산업 영업이익 789억원의 39.4% 밖에 안되는데, 시가 총액은 오히려 태경산업이 약간 더 많네요. 어찌 이런 일이......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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