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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이 증권사 호평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일산업은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4800원(14.91%) 오른 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SK증권은 동일산업에 대해 현재 주가가 바닥권에 있는데다 성장성과 수익성,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동일산업의 합금철 매출 비중이 작년 31%에서 내년 51%로 확대, 영업기여도 75% 이상의 현금 창출원(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가상승과 판가하락으로 내년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나 2010년 가격회복과 합금철 판매 증가로 실적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합금철 산업의 진입장벽이 높아 상공정 확대에 따른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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