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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권도윤 원장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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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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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8 2007/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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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원장등 4명 이사 신규선임..이사회 절반 장악
- 이사·감사 해임안건은 부결..경영권 분쟁 불씨 남아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지난달 주주총회 파행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인스(004870)의 임시 주총이 최대주주인 권도윤 클리닉나인 원장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권 원장이 아인스 경영권을 가져왔지만 분쟁의 불씨는 남아있다.

권 원장은 11일 열린 아인스 임시 주총에서 전체 이사진의 절반인 4명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신규 이사로 권 원장을 비롯해 권청수 대학PMC 대표이사, 삼성그룹 비서실 출신의 최채구씨, 손승범 휴젠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에 따라 권 원장은 아인스 경영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그러나 애초 7명을 선임하려던 계획에는 차질을 빚었다. 이날 또 다른 주요 안건이었던 이사 해임안건이 부결된 까닭이다.

권 원장은 회사 경영부실화 초래 및 부정한 업무 집행 등의 책임을 물으며 이현섭 대표이사와 이연숙 이사, 곽민정 이사, 한태수 사외이사를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지만, 이날 표대결에서 부결됐다. 해임 찬성주식수는 참석주식의 59.8%(1876만주)로, 특별결의 승인 요건인 66.6%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해임을 면한 이사 4명은 전 최대주주인 브릿지캐피탈측 인물들로 현재 직무정지 상태다. 권 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여들여졌기 때문이다. 브릿지캐피탈은 최근 제이씨텍에 보유 지분을 넘긴 상태이다.

또 감사 해임안건도 부결됐고, 이에 따라 감사 선임안건은 철회됐다.

권 원장측 변호사는 "전체 이사수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지만 기존 이사들은 직무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아인스의 경영권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이사들이 법원에 이의신청을 한 단계여서,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소지가 있다.

지난달 주총 파행으로 이날 주총도 우려 속에 진행됐지만 주주간 큰 충돌은 없었다. 파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개 중대 규모의 경찰이 동원됐다. 주총장에서도 30여명의 경찰들이 참관했다.

그러나 위임장 확인 작업부터 주주간 설전이 시작되면서 주총은 네 시간이나 지연된 오후 2시께 열렸고, 오후 4시께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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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hi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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