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덕성은 의료기기인 MRI 제작이 10월중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이 완료되면 15일정도의 시험기간을 거쳐 병원에 납품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덕성의 실무담당자는 20일 “마그네틱본체를 개발하고 다음달중 MRI 1호기를 병원에 납품할 계획이었으나 영상처리장치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졌다”며 “병원공급은 10월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성은 또 LG실리콘에 반도체웨이퍼단결정 모델을 공급했으며 국내유수업체에 TFT-LCD모니터용 세정제를 공급하고 있다며 새로 개발한 제품은 초기단계이지만 속속들이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덕성은 한편 자사주소각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진척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덕성관계자는 “주가가 액면가를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자사주소각은 기업의 유보율이 떨어짐에 따라 큰 호재는 아니다”고 말했다. 덕성 주가는 이같은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최근 3일동안 강세를 유지했다. 20일 종가는 6월 최고가인 3695원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