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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유지동의서 체결...예비입찰제안서 제출 일정 협의 착수]
효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뒤 뚜렷한 진전이 없었던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과 효성은 지난 19일 예비입찰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동의서(CA)를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매각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LOI를 제출한 뒤 초기단계에서 CA를 체결하게 돼있다"면서 "그 동안 미뤄졌던 CA가 체결되고 매각 일정에 대한 협의가 시작된 것은 하이닉스 매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안팎에선 효성이 이르면 다음 주에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 실사의 경우 다음 달에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효성은 법률·회계·재무 등으로 구성된 매각 자문단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매각 일정 협의를 위해 채권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자문단 구성도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며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실사 결과"라며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후 진행되는 실사 과정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전날(20일) 하이닉스 매각 특혜 논란과 관련해 "채권단은 보유 중인 하이닉스의 지분을 전부 아니면 일부라도 매각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얘기를 해왔다"며 "주식 매각 안내서에도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부문에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주채권은행과 다시 한 번 검토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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