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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산업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CJ투자증권은 20일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수급이 개선되면서 올 2~3분기에는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미니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TV 패널 가격은 하반기 공급과잉으로 40인치 이상 대형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장기적으로 패널 수급의 핵심은 TV의 평균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중대형 패널 수급을 흔드는 요인인 LCD모니터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올해 2분기분터 공급과잉률이 완화될 전망이며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미니 랠리가 예상된다. 모니터 패널가격이 3~4월경 후발업체들 캐시 코스트(Cash Cost:인건비 재료비 경비) 수준에 접근한 후 2분기부터 안정될 전망이며, TV 패널가격은 상반기 타이트한 수급 때문에 완만한 하락, 하반기는 공급과잉으로 40인치 이상 대형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한편 장기적으로 패널수급의 핵심은 TV의 평균 사이즈이며, 가정을 1% 올리면 LCD TV 공급과잉률이 3%포인트 하락한다. 따라서 40인치 이상 대형TV 수요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 내년 전세계 40인치 이상 TV는 2800만대가 예상되며, 40인치이상 사이즈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과 LCD TV 생산량은 500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의 수요 가정으로는 공급과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신규 수요창출 및 영역확대를 위한 PDP와의 치열한 가격싸움이 예상된다.출하모멘텀이 지속되는 부품주의 투자매력이 더욱 커보이며, 한솔LCD(004710), 우리ETI, 신화인터텍(056700)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한다. 패널업체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며 산업모멘텀 개선에 따른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민희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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