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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현대증권은 27일 한솔LCD(004710)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적정주가 2만4700원을 유지했다.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해외 모니터 생산법인의 손실 비용계상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로 예상치를 53% 하회한 27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모니터 생산법인 구조조정 비용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사업 구조조정에 대한 비용규모와 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불분명한 입장만 견지하고 있어 향후 이익의 질을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시장대비 65% 초과 상승해 적정주가를 상회했고, 매출 규모 대비 매우 낮은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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