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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전자가 유럽지역에서 신제품 전시회를 갖고 이지역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한솔전자는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영국 런던의 센트럴 런던 클럽에서 언론사, 브라이언 노리스 어소시에이션(Bryan Noris Association) 등 시장조사업체와 모니터 대형판매점 및 지역딜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전시,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솔전자는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 17인치 LCD 700F, 19인치 평면 모니터 920D, 920F 및 고해상도 SXGA(해상도 1280X1024)급 RPM21 등 총 4개 제품을 출시했다. 한솔전자는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 외부기기가 연결, 화면재생이 가능한 SXGA(해상도 1,280*1,024)급 고해상도와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지닌 17" TFT-LCD제품과 19"완전평면CRT 및 21"CRT모니터의 발표와 제품과 한솔전자가 미국의 MD사와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모니터인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방식과 광학엔진을 이용한 RPM(Rear Projecion Monitor) 등 기존 모니터의 기능을 한차원 높인 제품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한솔전자 김영홍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한솔전자가 생산한 첨단 기능 모니터에 대한 현지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면서 "앞으로 고급모니터 생산전문업체라는 인식을 높여 현재 17인치 이상 고급제품의 유럽시장 수출비중을 60%에서 80%까지 올려 수익성 제고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전자는 이번 영국에서의 신제품 전시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올해안에 미주, 독일 및 국내에서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