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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A00469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6월 30일 08시 54분 데이터    현재가 95,900  시가 93,000  52주 최고 127,000  전일비 0  고가 96,000  52주 최저 80,800  거래량 9,032  저가 92,000  총주식수 4,055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삼성증권은 지역난방공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효과와 금리 조정에 따른 수익성 추세를 감안할 때 현재는 삼천리의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역난방공사와 삼천리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집단에너지사업을 할 계획인데 이는 과열경쟁 방지와 신사업인 집단에너지사업의 안정적 추진, 공급권역내 안정적 수요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시장 점유율 19%로 국내 최대 도시가스 소매업체인 삼천리가 신도시 개발 등으로 공급권역 내 가스 수요가구 증가율이 꾸준해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인상이 도시가스 요금 산정기준상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비용에 반영되면서 회사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판매량 성장률이 둔화되고 감가상각비 증가 등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는 13만2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배성민기자 ba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