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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자회사 자산가치 부각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석탄가격 급등으로 자회사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되는 삼천리에 대해 목표주가를 24만4000원에서 25만4000원으로 4.1%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양증권은 최근 석탄가격 상승에 따라 삼천리의 해외탄광을 포함한 해외기업가치를 1조3776억원에서 1조5786억원으로 재조정했다. 직ㆍ간접지분 포함 12.5%를 소유한 삼천리의 지분가치 역시 1723억원에서 197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중국 중동부지역의 눈사태와 오스트레일리아 최대 석탄산지인 퀸스랜드 지역의 홍수 및 남아프리카 석탄광산의 영업중단 등 공급부문의 수급악화로 향후 2-3년간 석탄가격은 100불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석탄수입국의 수요증가로 인해 아시아 석탄시장은 수급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삼천리의 해외탄광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승주기자 fai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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