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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지수 조정기 경기방어주 선호 현상 부각 수혜주. 구역형 집단에너지 소혀열병합발전 CNG충전사업 등 첨단 신에너지 사업 다각화 진행. 석탄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회사 (주)삼탄의 자산가치(탄광) 부각

바우포스트그룹(The Baupost Group, L.L.C.)은 삼천리(004690)의 주식 43만7791주(지분율 10.8%)를 보유하고 있다고 18일 공시했다.

[유아이에너지]

이라크 유전개발 업체인 유아이에너지는 15일 한국컨소시엄(한국석유공사, 유아이에너지, 삼천리 등)의 일원으로 쿠르드자치정부와 약 200조원 규모의 광구개발 등 인프라 건설과 유전개발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자원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컨소시엄이 MOU를 맺은 이들 광구는 총 4개로 총매장량은 20억배럴, 한화 약 200조원 규모로서 이는 우리나라가 계약한 광구 중 최고매장량을 자랑한다.

더욱이 이번 계약 추진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명박 당선인이 주장했던 에너지 자원외교의 가시적인 첫 성과물로서, 이제 우리나라는 산유국으로서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이 유아이에너지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쿠르드자치정부와의 직접적인 계약은 지난 2007년 11월에 이루어진 바지안 광구의 계약에 적법성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한국컨소시엄의 유전개발산업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석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유아이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이라크 바지안광구(추정매장량 약 5억배럴)를 계약한데 이어 호주의 오일서치사와 공동으로 이라크 비나바위광구(추정매장량 약 16억배럴)에도 진출한 바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추가로 진행된 이번계약으로 인해 이라크에서 3개의 광구를 확보하게 됐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계약으로 유아이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전개발전문업체로서 독보적인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현재는 이라크 쿠르드지역을 중심으로 유전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라크의회에서 곧 석유법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법이 승인된 후 즉시 이라크 전지역에서 유전광구개발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와 대규모 유전광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이끌어낸 유아이에너지의 최대주주 유아이이앤씨는 이라크 재건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SOC 등 사회전반의 인프라구축이 주가 될 재건사업에 있어서 쌍용건설과 두산건설 그리고 유아이이앤씨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유아이이앤씨는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4년에 이라크에 진출해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등 이라크재건사업에서 선두주자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며 "때문에 향후 전개될 여러 가지 재건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당에너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인수해 운영중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계열회사 예당에너지가 첫 번째 시추에 이어 두 번째 시추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당에너지는 2007년7월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빈카(VINCA) 유전을 인수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1단계 시추 작업에 들어가 총 다섯 개의 시추탐사를 진행해 2007년 12월 첫 번째 시추정에서 원유 매장량 확인에 성공했다.

이에 이어서 두 번째 시추도 목표지점까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돼 1단계 시추작업에서만 5600만 배럴 이상의 매장량을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 3곳의 시추작업도 2008년 5월경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2차 시추가 성공하면 빈카사 인수 당시 빈카측에서 제시한 2억 8000만 배럴의 예상매장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예당에너지 측은 "시추정 작업을 계속해 2008년 6월내에 러시아 및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매장량을 인증 받을 예정이고, 6월부터 2단계 시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당에너지측은 앞으로 추가로 진행될 시추탐사계획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단계 시추작업은 총 5개의 시추정에서 시추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면적은 약 48㎢로 예당에너지가 인수한 광구면적의 1/4수준에 불과하다.

또 향후 2단계, 3단계 등 나머지 광구면적에 대한 시추작업이 예정되어 있어 매장량을 섣불리 단정할 수 없고,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시추는 지하 420~520m 지점을 시추하고 있으나 추후 시추될 지역은 지하 2300m 이상 지점으로 시추 결과에 따라 빈카사 인수 당시 빈카측에서 제시한 예상매장량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예당에너지는 밝혔다.

삼천리 A00469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2월 20일 20시 58분 데이터    현재가 213,500  시가 215,000  52주 최고 248,000  전일비 ▼ 1,000  고가 215,000  52주 최저 126,500  거래량 2,565  저가 209,500  총주식수 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