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ABN암로증권은 26일 삼천리의 올해 이익규모를 17% 하향조정하고 또 내년 이익규모도 15% 하향조정했다.ABN암로는 그러나 삼천리에 대한 매수(BUY)추천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삼천리의 주당 EPS도 2000년 7600원에서 6500원으로, 2001년 82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ABN암로증권은 이같은 하향조정의 이유를 LNG의 가격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업용 LNG의 경우 9~10%가 올랐고 산업용은 22%가 올랐다. ABN암로증권은 삼천리가 한국 가스산업의 차기 합병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가격조건을 갖고 있어 매수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내 시장진입을 쉽게 하기위해 국내 기업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외국기업에게 삼천리는 좋은 합병대상이라고 ABN암로는 덧붙였다. 삼천리의 2000년 EV/EVITDA는 평균 2.3배이나 한국의 경쟁업체들은 평균 6.2배이다. 삼천리의 현재 주가는 2만4000원대고 이는 ABN암로의 목표주가 4만원에 비해 39% 할인된 가격이라고 ABN암로는 덧붙였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