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도시가스업종에 대해 "공급마진 상승으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금리상승과 자본투자보수율 산정방식이 자본자산가격 결정 모형(CAPM) 방식으로 전환돼 올해 공급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며 "도시가스사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는 8월1일부터 평균 공급마진을 종전 47.80원/㎥에서 52.52원/㎥으로 4.72/㎥ 인상 조정했다. 울산과 경남도 각각 4.62/㎥ 인상 조정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삼천리(004690)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의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높였다.

그는 "삼천리는 최근 석탄 가격 상승으로 석탄생산 손자회사인 KIDECO의 기업가치가 대폭 증가했다"면서 "세계 석탄 기업들의 주가도 대폭 상승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동도시가스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경동가스(012320)가 지분의 49%를 소유하고 있는 경동솔라의 이익이 향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경동솔라가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한국 정부의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으로 인한 높은 매출 성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