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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증시가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한주동안 부진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2개 종목 중 시장평균대비에서 1%p이상의 성과를 보인 종목은 5종목에 불과했다. 이외 7종목은 모두 '-'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대신증권이 추천한 송원산업(004430)은 실적 기대감의 상승하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송원산업의 주간 수익률은 7.88%이고 시장평균대비도 4.97%p의 수익을 냈다.

대신증권은 산화방지제 시장의 글로벌 메이저로 부상하고 있고 경쟁업체의 몰락과 과감한 투자가 겹쳐지면서 시장 지위가 급격 상승하고 있다며 송원산업을 추천했다.

이와함께 강원랜드(035250)은 주간수익률 7.87%, 시장평균대비 4.96%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3분기 분위기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6.8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한화증권은 IT업종 중 상대적으로 실적전망 가시성이 가장 우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1분기까지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OCI로 주간수익률 -4.65%, 시장평균대비 -7.57%p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포크코와의 콜타르 장기공급계약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지만 한주간 주가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엔씨소프트도 주간수익률 -3.62%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2.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