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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은 올해 매출이 1600억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올해 매출은 1,600억원 가량이 될 것이며 순익은 애초 50억에서 60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설비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늘어나서 이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원산업은 이날 LCP(액정고분자)의 주원료인 바이페놀의 제조시설에 대해 투자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측은 1차로 15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연간 1,200톤의 바이페놀 생산시설을 울산공장 내에 설립한다는 것이다. 이는 내년 8월 준공되며 회사측은 연간 1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송원산업은 2차로 50억원을 추가로 투자, 오는 2002년가지 연간 2,400톤의 생산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페놀은 일본의 혼슈화학공업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생산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24분 현재 전일대비 5.02%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