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내용
적대적 m&a를 빌미로 끌어 올렸다가 이익실현했네요
먼저 같은 편들께 배신(?)인지 협의하에 인지 모두 같이 판거 보니 서울식품은 완전 끝난주식이네요
서울식품 A004410 |
거래소 (액면가 : 5,000) |
* 06월 03일 08시 23분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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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22,300 |
시가 |
19,900 |
52주 최고 |
92,000 |
전일비 |
0 |
고가 |
22,300 |
52주 최저 |
760 |
거래량 |
1,914,415 |
저가 |
18,500 |
총주식수 |
2,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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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경씨 흑기사(?) '손털었다' |
경씨도 유상증자 물량 처분..최대주주 자리 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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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선언한 22세 회사원 경모씨의 공동보유자(우호주주)들이 서울식품 지분을 사실상 전량 처분했다. 경씨 본인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받은 신주 물량을 모두 처분함에 따라 경씨 측은 최대주주 자리에서 밀려났다.
2일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경씨의 공동보유자인 정모씨 등 11명은 지난달 25~31일(실제 거래일) 기존 보유주식과 유상증자 배정 물량을 포함한 보유 주식의 대부분인 19만5470주를 장내서 팔아치웠다. 오모씨만 아직 10주를 보유하고 있을 뿐 나머지 공동보유자는 모두 장내거래가 안 되는 10주 미만의 주식만 남겨두고 있다.
경씨도 유상증자를 통해 받은 신주 21만9864주의 대부분인 21만9860주를 주당 2만원대에 장내매도했다. 서울식품은 최근 6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었다. 구주 1주당 0.8주씩 배정하는 방식으로 우리사주조합원에 20%가 우선 배정됐다. 신주 발행가격은 5000원. 납입일은 지난달 11일, 신주교부일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이에따라 경씨가 가진 서울식품 주식수는 유상증자 직전 수준인 34만7214주(14.04%)로 줄어들었다. 경씨 측의 지분률이 유상증자 직전 36.87%에서 현재 14.04%로 낮아진 셈이다. 경씨는 이번 지분 처분 사실을 금감원에 보고하면서도 지분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기재했다.
이번 지분 처분으로 경씨 측은 지분 18.47%를 보유한 현 경영진 서성훈 사장과 특별관계자 6인에게 최대주주 자리를 넘겨줬다.
서울식품 관계자는 "경씨 측이 최근 지분을 대거 처분했지만, 경영참여를 포기하고 손을 턴 것인지 아닌지 아직 의도를 알 수가 없다"며 "경씨 측과는 접촉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씨는 지난 2월 서울식품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지분매입이 '경영참여'를 위한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경씨는 이어 3월 공동보유자들과 함께 서울식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서울식품 주가는 3월12일 1만1500원에서 4월26일 8만원으로 30거래일도 안돼 7배 가까이 뛰어올랐었다. 그러나 서울식품 주가는 4월26일 8만원 정점으로 가파른 내림세로 돌아서 2만원선으로 떨어지며 1/4 토막이 났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경씨의 부친이 지난 2000년초까지 서울식품의 상무로 재직하면서 서울식품의 현 경영진과 함께 일했던 사이였다는 점 등에서 경씨 측의 의도를 '적대적 M&A'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씨의 부친은 서울식품 재직 당시 사장과 함께 해외 전환사채(CB) 주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2002년 6월 구속된 바 있다. 부친 경씨는 지난 2000년 서울식품 상무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4월까지 코스닥기업 에프와이디를 경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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