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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호실적+재무정책…4개월래 최고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농심이 이틀 연속 3 ~ 4%대 상승세로 북한의 핵실험 관련 타격을 넘어서 이전 가격대를 회복하고 있다.
농심은 11일 오후 2시41분 현재 전날보다 4.39% 오른 27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3.1%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지난 9일 4.15% 하락 충격을 완전히 극복한 상태다.
농심은 과자에 대한 유해론이 등이 나오며 하락했던 지난 7 ~ 9월의 하락세에서도 벗어나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농심의 이날 가격은 지난 6월 중순(6월16일 27만7000원) 이후 4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증권가에서는 농심의 호조를 3분기 실적 호조와 지배구조 관련 이슈에서 찾고 있다. 대우증권은 농심이 라면과 음료수 판매 호조, 원재료 가격 안정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름에 튀긴 유탕면 외에 냉동면과 건면을 출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또 주주이익 환원 확대와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회사 주가를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국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농심홀딩스가 농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심 전환사채(CB)를 매입하던지, 농심이 자사주를 소각하던지, 아니면 두 가지를 모두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신춘호 회장의 지분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계열사 등에서 소화해줘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긍정적 요소로 꼽히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UBS도 "지속적인 장기 성장세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라면 수요 호전과 비용 절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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