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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주주이익 환원정책 강화..`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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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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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 2006/10/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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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라면 판매 회복으로 3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할 전망







-원재료비 하락 및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 예상






-주주이익 환원 정책 강화 예상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농심에 대해 "앞으로 농심홀딩스가 농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심 전환사채(CB)를 매입하던지, 농심이 자사주를 소각하던지, 아니면 두 가지를 모두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CB는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고, 예상되는 시나리오중 자사주 소각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 31만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첫째, 펀더멘탈개선이다. 3분기 라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해서 2004년 1분기 6.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재료비 하락과 마케팅비 감소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둘째,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홀딩스의 사업 재원 확충을 위해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주주이익 환원 및 농심홀딩스의 지분율 상승을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농심은 라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이익의 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업체이다. 따라서 시장 평균 이하의 밸류에이선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4,017억원으로 예상된다. 라면 매출액은 4.2% 증가한 2692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평년대비 기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단가도 용기면의 비중 상승, 고가면 판매 확대 영향으로 1.0% 상승할 전망이다. 스낵 매출액은 기후 영향으로 3.3% 감소한 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 매출액은 15.0% 증가한 362억원으로 전망된다. 삼다수가 무더위와 점유율 상승으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상품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증가로 5.2% 증가하고, 수출은 미국 판매가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으로의 판매가 증가하여 감소율이 20.0%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33.8%에서 34.8%로 상승하여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ASP 상승과 판매량 회복, 그리고 밀가루 등 재료비 하락이 원인이다. 마케팅비 부담도 축소될 전망이다. 전년동기에는 해외 광고 확대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평년 수준으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와 한국야구르트가 저가 공세를 펴고 있으나, 농심은 브랜드력이 우수하여 특별 한 비용 증가 없이 시장을 수성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7%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37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이익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는 배당, 신규 사업 투자, 자회사 지분 확보 등을 위해 자금이 요구될 때, 이의 상당부분을 자회사, 특히 농심의 배당금 증가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배당성향은 계속해서 상승했다. 2000년 9.5%이던 배당성향은 2005년에는 19.5%로 상승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2005년 11월에 발행한 CB(권면총액 800억원)의 전환 가능일이 11월 21일부터이며,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농심홀딩스의 지분율은 현재 34.5%에서 32.7%로 하락, 신춘호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기존 47.9%에서 45.5%로 하락한다. 최근 신춘호 회장(현재 지분율 7.8%이나, CB 전환 이후 7.4%로 하락 예상)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CB 전환 이후 농심홀딩스 포함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에 신춘호 회장 지분을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지분율은 38.1%가 된다. 농심홀딩스는 농심에 대한 지분율을 최소 40% 이상 유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농심홀딩스가 농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심 CB를 매입하던지, 농심이 자사주를 소각하던지, 아니면 두 가지 모두가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현 여부를 점치기에는 이른 시점이나, 긍정적인 점은 CB로 인한 diluation이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고, 예상되는 시나리오 중 자사주 소각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경주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심 (004370) Nong-Shim
라면, 스낵업계 1위 업체
거래소
음식료

누적매출액 15,832억 자본총계 9,034억 자산총계 15,185 부채총계 6,151억
누적영업이익 1,500억 누적순이익 1,235억 유동부채 4,384억 고정부채 1,76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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