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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올 매출 10%업...2조2100억 달성 목표게시글 내용
농심, 올 매출 10%업...2조2100억 달성 목표
농심이 올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2조2100억원(총매출 기준)으로 정했다. 농심은 지난해 1조8951억원의 순매출을 나타냈다.
특히 세전 영업이익을 2210억원으로 잡아 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을 두자릿수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5%였다.
농심측은 6일 “라면·스낵 등 제품부문에서 올해 1조66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다”면서 “삼다수(생수) 등 상품부문에서 4200억원, 수출부문에서 1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은 올해 주력 면류제품과 프리미엄 쌀면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辛)라면 브랜드 세계화 등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쌀면제품인 ‘뚝배기 설렁탕’, ‘후루룩 소고기짜장면’ 등 쌀국수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면류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쌀면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10%에서 15%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농심은 이와 함게 올해 신(辛)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판매전략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동북아(중국), 미주(미국), 동남아(베트남), 유럽(러시아) 등 글로벌 4개 권역별 생산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생산거점을 4개에서 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辛)브랜드는 물론 ‘둥지냉면’과 ‘뚝배기’ 등 한국전통 쌀국수 제품을 통해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증권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학가 인근 편의점에서 라면 매출 성장률이 평균 이상이라는 점은 저렴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전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10% 중반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제주도 삼다수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컵라면과 봉지라면은 각각 36%, 46% 이상 매출이 늘었다. 생활 물가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라면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부에선 외부환경 변수가 농심의 실적 목표달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팜유가격과 스프류 단가 상승 등 원재료가격 상승에도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
한국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올해도 원자재 비용이 전년 대비 7.0%, 부자재 비용은 9.1%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품값 인상 여부가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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