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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영증권
[섹터/산업] 식료품
[투자의견] 비중확대(상향)
[톱픽종목] 농심

신영증권이 2011년1월7일 "가격인상폭 같다면 가공식품이 더 매력적"이라며 식료품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상향)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업체의 가격 전가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실적 하락 우려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식료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하고자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자 물가에 관심이 높은 정부당국도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국내 소재식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국내 소재식품 업체의 마진 하락은 이에 비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영 식료품 3사의 2010년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상표 홍보 등 광고선전비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2011년 농심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18.6%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원료인 밀가루 가격이 인상되면 동사가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가격 인상은 인건비 등 원가 압박 요인을 해소하고 라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농심의 시장 지배력이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심을 식료품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