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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은 농심의 성장성 둔화우려가 당장 해소되기는 어렵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0만1000원으로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농심의 라면 부분이 미미한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스낵부문의 시장위축이 지속되고 있고 효율적인 비용 통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92억원과 34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 감소, 4.1%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성 둔화 우려와 관련해서는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냉동면, 건면 등의 카테고리 형성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그 비중이 미미하고 롯데제과가 프리토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선언하는 등 스낵시장 경쟁격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농심의 원가통제력, 시장 지배력 등에 따른 냉동면 등 신규제품의 정착이 이뤄질 경우 성장 정체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심 A00437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14일 08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248,500  시가 242,000  52주 최고 325,500  전일비 0  고가 249,000  52주 최저 238,000  거래량 11,950  저가 242,000  총주식수 5,771